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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더위와의 싸움, 뭔가 새로운 게 없나 했다가도 어릴 때 먹던 맛이 늘 그리운 시간에 류수영 님이 더운 여름 입안을 맛깔나게 해 줄 무생채와 무생채로 만든 비빔국수 레시피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시원한 물냉면도 좋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역시 칼칼하고 매콤한 매운맛이 제격입니다. 얼마나 맛있게 만들어지는 확인 하러 가보겠습니다.
목차
- 무생채 만들기
- 무생채를 곁들인 비빔국수 만들기
1. 무생채 만들기
아삭한 식감과 달짝지근한 무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무생채를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면 얼마나 더 진하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해주던 그 맛 그대로 류수영 님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그 맛의 꿀맛입니다. 양념 또한 얼마나 맛있게 칼칼한 지 비주얼대로 끝내줍니다.
* 요리 재료
무 | 반개(500g) |
고춧가루 | 5스푼 |
설탕 | 4스푼 |
식초 | 3스푼 |
간장 | 2스푼 |
까나리액젓 | 1스푼 |
천일염 | 적당하게 |
대파 | 한대 |
재료 손질은 흐르는 물에 무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철수세미로 무를 닦아주면 따로 껍질을 안 벗겨도 조리가 가능합니다. 대파 한대는 잘게 송송 썰어줍니다.
* 무생채 만들기
1. 무 반 개를 준비해서 채 썰어줍니다. 채칼대신 칼로 썰어야 무채가 무르지 않으니 꼭 칼로 썰어주세요.
2. 믹싱볼에 썰어둔 무를 담고 설탕 4스푼과 천일염 0.5스푼을 넣어서 골고루 무쳐줍니다.
3. 무에 고춧가루 5스푼도 넣어주세요.
4. 빨갛게 물이 들어가면 식초 3스푼과 간장 2스푼, 까나리 액젓 1스푼을 마저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간장을 바로 넣으면 무 색깔이 변할 수 있으니 가장자리 쪽으로 넣어서 무쳐주세요.
5. 썰어둔 대파와 천일염 1꼬집을 넣어서 골고루 무쳐주면 완성됩니다.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하면 더욱 맛있는 무생채 반찬이 됩니다.
2. 무생채를 곁들인 비빔면 만들기
무생채가 맛있으니 무생채가 들어간 비빔면 맛도 기가 막힙니다. 요리법도 요리시간도 초간단해서 바로 해서 드셔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사각사각 식감과 매콤한 맛의 무생채는 흰밥에도 맛있지만 면과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 요리 재료
무생채와 소면, 식초, 참기름
* 소면 삶기
준비한 팬에 물을 넣고 끓여서 소면을 넣어주고 중불에서 2분 동안 삶아줍니다. 넓은 팬을 이용하셔야 끓어도 넘 치치 않으며, 중간중간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잘 저어주고 총 2분이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 무생채 비빔면 만들기
1. 소면을 삶았다면, 바로 찬물에 면이 미끈하지 않게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소면에 무생채와 무생채 국물과 참기름, 식초를 넣어서 잘 버무려주세요. 식초와 참기름은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아주 초간단 요리법으로 할 수 있는 무생채를 만들면서 거기에 비빔면까지 해 드신다면 일석이조의 효과입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무생채라 사각하고 아삭한 식감과 매운 고춧가루가 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오늘 반찬으로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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