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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두부는 쉽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이자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콩으로 만들어서 식감도 부드럽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재료이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즐겨 먹는 두부의 효능과 종류 그리고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두부의 효능
- 두부의 종류
- 세척 및 보관방법
두부의 효능
영양가가 좋은 두부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단백질외에 어떤 성분이 있을까요? 두부 100g당 84칼로리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할 때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소플라본은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 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화학 구조가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비슷하여 몸속으로 들어가면 비슷한 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쌀쌀하고 건조한 찬바람에 영향을 받는 피부 회복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칼슘, 비타민B2 등의 성분도 풍부하고 피로도와 건강 회복에도 큰 효과를 준답니다.
단백질은 면역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레시틴 성분은 몸속에 쌓여있는 좋지 않은 체지장을 배출해 주고 세로토닌 성분은 감정 조절과 심리 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두부로 관리하면서 살도 감정도 조절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부의 종류
두부의 종류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연두부, 순두부, 클로렐라 비단두부, 비단두부, 찌개용 두부, 단단한 두부, 부침용 두부, 검은콩두부가 있습니다. 콩비지는 두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구분이 됩니다.
- 연두부 : 일반 두부와 순두부의 중간 정도 단단함을 가지고 있으며, 두유에 응고제를 넣은 후 압착할 때 완전히 물을 빼지 않고 일부 남기고 굳힌 상태입니다.
- 순두부 : 콩물을 응고하고 압착해서 단단한 일반 두부 형태로 나오지만 순두부는 압착하지 않은 두부입니다. 응고제 종류에 따라 식감도 다르며, 가장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염화마그네슘(짠 바닷물)을 사용하면 보들보들한 식감이며 하루가 지나면 일반 두부와 식감이 비슷해집니다. 순두부는 다른 두부와 포장을 다르게 해 줍니다.
- 비단두부 : 일본 키누고시 두부에서 유래되었으며 된장국용으로 일본에서 아주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두부입니다.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결이 식감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비단으로 곱게 걸러 만든 느낌이라 해서 비단 두부라고 불립니다. 두유 전체를 겔 상태로 응고시킨 후 여과포로 압착하지 않습니다.
- 단단한 두부 : 잘 씻은 콩을 여름 7~8시간을 겨울에는 24시간을 물에다 불려서 물을 약간씩 넣으면서 분쇄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이것을 콩비지라고 합니다.) 직접 끓이거나 보일러 증기로 뿜어서 넣고 가열하는 방법이 있으며 뜨거운 얼김에 콩의 비린내가 제거되면서 콩비지가 용해가 됩니다. 끝나면 베주머니에 넣어서 걸러 짜줍니다. 거기서 두유(콩물)와 비지로 구분됩니다. 어느 정도 식으면 응고제를 넣어서 만들면 단단한 두부가 됩니다.
- 찌개용 두부/ 부침용 두부 : 단단한 두부와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나 압축률의 차이가 있어서 단단한 두부와 부드러운 두부(찌개용/부침용)로 구분됩니다.
- 검은콩두부 : 만드는 방법 역시 동일하나 검은콩을 사용하면 검은콩두부가 됩니다.
세척 및 보관방법
두부 영양가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은 바로 두부를 냉동실에 얼렸다가 녹여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부를 냉동시키면 두부의 뚫린 구멍을 통하여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두 부 안에 있던 단백질 입자가 응축돼서 단백질 함량이 무려 6배나 높아집니다! 두부를 얼려서 수분을 적당히 빼주고 찌개나 조림을 해서 먹으면 간이 더욱 잘 배어서 맛이 좋습니다. 두부 세척은 두부를 통째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몇 번 씻어줍니다.
보관할 때 물에 소금을 조금 뿌려주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으며(신선함 유지), 꼭 포장을 뜯은 두부에는 물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구입한 두부를 그대로 얼려주면 더 좋고, 포장을 뜯었다면 키친타월에 두부를 감싸서 무게감 있는 그릇을 두부 위에 올려서 물기를 쉽게 빼줍니다. 랩으로 두부를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감싼 뒤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면 좋습니다. 얼른 두부는 사용하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줘서 자연 해동시키는 게 맛도 영양도 좋습니다. 두부의 색깔을 보면 해동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얼려있는 두부는 노란색이고 해동되면 하얀색 본연의 색으로 돌아옵니다.
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맛있는 먹을 수 있는 담백한 맛이 자꾸 생각나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아이들과 근육 감소가 진행되는 40세 이후에 추천드리는 식품입니다. 다양한 요리 방법(두부부침, 두부조림, 된장국, 두유 등)으로 질리지 않는 건강식 두부로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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